밤 12시.
오늘도 반성문과 탄원서를 작성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보통 대필을 의뢰해 주시면 24시간 정도 여유를 주셔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책상에서 잠시 쪽잠을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벽 3~4시에도 전화벨이 울립니다.
그만큼 당사자의 심정이 급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화를 받으면 하소연을 시작하십니다.
듣고 있자면 같이 안타까운 마움이 들기도 하고
제가 당사자가 된 마냥 화를 내기도 합니다.
물론 하루 작업을 다 마치고 잠이 든 날은 이런 새벽 전화를 받지 못합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카톡으로 인사를 드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문의전화를 받지 못한 제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후
아침식사를 합니다.
저는 이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식사후 커피한잔과 더불어
어제 까지 작성했던 글들을 다시 꺼냅니다.

바로 바로 보내드리면 되지만
제 성격상 다시한번 검토할 시간을 가집니다.
(아마... 글을 다 쓰고 다시 읽어보는 것만 10번 이상은 되는 것 같네요..)
혹시나 좀더 간결하고 마음에 와닿게 고칠 부분은 없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을 보내드린후 마음에 드시는지 확인을 합니다.
온 심여를 기울여 쓴 글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단지 의뢰자분이 무슨 내용을 더 넣어달라.. 하는 부분은
기꺼히 내용을 보충하여 다시 보내드립니다.
보충되는 내용이 좋은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못합니다.
단지 의뢰자의 욕심일뿐...
이를 충분히 설명 드립니다.
'그런 내용이 들어가면 글이 너무 지루해지고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 내용이 들어가면 글이 너무 변명같아지고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하시면 작성해 드리겠습니다.'
자기 의견이 강하신 분들은 저의 이런 충고를 전혀 듣지 않습니다.
물론 대필하는 사람으로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수정 작업은 해드리지만
수정작업을 하는 순간에도 참.. 안타깝기는 합니다.
이렇게 오전 일과가 끝나면 다시 어제 오후에 받은 작업을 시작합니다.
글 의뢰가 많이 들어오면 돈도 많이 벌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하루에 쓸 수 있는 글의 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욕심부려 더 받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글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네이버,다음 광고를 안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적당량의 의뢰수가 넘어가면
저는 죄송하지만 작성하기 힘들다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기한이 충분하신 경우는 날짜 조율해서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저도 어느 순간에는 욕심이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의뢰자 본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대충 작성한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매일매일 이렇게 글과 씨름하다보면
시간감각도 없어지고 몸도 피곤하지만
좋은결과 감사문자 받는 날은 기분좋게 잠에 들 수 있습니다.
P.S
사건을 접하고 당혹스러운 의뢰자분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가 가지만..
새벽에는 되도록 통화 말고 카톡남겨주시면
제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전부 답변드립니다.
대필 비용 및 연락처
[비용과 연락처] 반성문, 탄원서 등 대필 비용과 연락처.
반성문, 탄원서, 개인회생등 모든 글 대필해 드립니다. 비용. 1. 비용은 [10만원]으로 균일합니다. 단, 민사등 복잡한 사건의 경우 약간의 가산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2. 착수금 [4만원]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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