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이혼 탄원서 가슴아픈 사연..

이혼과 상속에 관한 탄원서는 참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이혼후 아이를 키우는 한쪽이 사망하였을 경우는

재산 상속의 문제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얼마전 한 사연을 저에게 보내주시며 탄원서를 작성해 달라는 의뢰자 분이 계셨습니다.

 

자신의 동생 사연이라고 보내준 글은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동생은 결혼후 아이를 한명 갖게 되었고

아이와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와이프에게 번듯한 식당 하나를 차려주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회사에 다니며 한푼 두푼 모아 좀더 풍족한 가정을 꾸미기 위해 결정한 것이었지만

와이프는 식당 조리사와 바람이 나게 되었고

어떻게든 가정을 유지하고 싶었던 동생은 용서를 해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일로 식당을 처분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와이프는 집안살림이 너무나 따분하다며

커피숍을 하고 싶다고 하였나 봅니다.

 

한번 안좋은 일이 있었기에 많이 망설였지만

그래도 와이프를 한번 더 믿기로 하였고 결국은 커피숍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다시한번 커피숍 아르바이트생과 불륜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천성이 착한 동생은 그렇게 당하고도 와이프를 용서해 주었지만

결국은 그 아르바이트생과 결혼한다며 아이마저 버리고 동생을 떠나버렸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살고 싶다며 울며 엄마를 잡아 보았지만

아이의 엄마는 매몰차게 이를 뿌리치며 집을 나갔습니다.

 

이를 처음부터 지켜보던 동생의 가족들은

아이를 남자 혼자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임을 알기에

물심양면으로 동생을 도와주며 아이를 잘 키웠습니다.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게 이혼후 3년만에 동생은 암에 걸리게 되었고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은뒤 자신이 죽더라도 아이는 절대로 아이 엄마에게 보내지 말고

잘 키워달라고 부탁을 한뒤 하늘나라로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의뢰자분이 저에게 들려준 이야기의 전부 입니다.

동생의 장례식 조차 참석하지 않았던 동생의 전 와이프는

동생이 남긴 재산을 가져가기 위해 동생이 죽자마자 아이의 양육권을 주장하였고

결국 양육권은 동생의 전 와이프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뢰자분은 동생이 남긴 재산이 아이가 크는데 사용되기를 원했고

자신이 아이의 미성년 후견인으로 지정되어 신탁체결을 할 수 있도록 탄원서 작성을

요구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때마다 현 사법체계의 불신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단지 아이를 낳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동안의 살아왔던 모든 것이 무시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결과가 너무나 궁금한 하루입니다...

 

*요즘 부부세계라는 드라마를 몰입해서 보는 중입니다.

대필작가가 직업인 저는 드라마 못지 않은 많은 사연을 접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발 불륜을 저질렀으면 그에 응당한 죄값을 감수하길 바랍니다.

눈앞에 보이는 재물을 위해 그동안 없었던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는 척 흉내내지

마시기를....

 

대필 비용 및 연락처

[비용과 연락처] 반성문, 탄원서 등 대필 비용과 연락처.